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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돌캉스(Room only) 첫째날_아기랑 갈만한 곳

르네상스맘 2022. 8. 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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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르네상스맘입니다-

오늘은 클로버의 돌기념 호캉스,
즉 돌캉스를 즐겼던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아기들이랑 가기에 좋은 호텔로
입소문이 자자한 파라다이스시티,
르네상스맘도 만족스럽게 다녀왔어요.

 

방문시기는 2월 4,5일 이었고,

Room only Deruxe로 385,000원에 

예약을 했었습니다.

급하게 정하게 된 돌캉스여서 

어떠한 할인같은 건 없었네요.

온라인으로 예약하면서 미리 아기용품을

대여해달라고 언급했어요.

(아기침대, 아기침대가드, 아기욕조,

아기어매니티, 공기청정기)

 

Room only Deruxe는 

수영장, 플레이랩, 키즈존, 주중 원더박스,

주중 씨메르, 피트니스 1회 이용이 가능하고

아트스페이스전시에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저희는 금요일 입실이어서

원더박스와 씨메르는 이용 불가했었어요.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인천 중구 운서동 2874)
체크인/체크아웃 : 15시/11시
문의전화 : 1833-8855

 


저희는 체크인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점심을 먼저 먹자는 마음으로 출발했었어요.
체크인은 15시이지만,
미리 도착하면 짐을 맡길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모두 맡기고, 유모차를 대여했어요.

영국 왕실 브랜드

실버크로스 디럭스 유모차입니다. 

1박2일동안 참 잘 썼어요.


우리의 첫 일정!

파라다이스시티에 가면 누구나 사진을 찍는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앞에서
클로버 독사진과 가족사진을 남겼어요.


짐을 맡길 때, 아트북을 받아왔어요.
파라다이스 시티의 이곳저곳을 방문한 후
도장을 받으면,
파라다이스 시티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를 줍니다.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클로버가 스티커를 좋아해서
도장을 모두 받았지요.


이제 첫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저희는 플라자 푸드코트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플라자로 가는 길에 놓여진
러브와 나인 조형물이 눈에 띄었어요.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인 러브 조형물은
전 세계 곳곳에 존재해요.


플라자로 가는 숫자의 길(?).
1박 2일이었지만 이 길을
열 번도 더 왔다갔다 한 것 같아요.
수시로 색상이 변해서
클로버도 신기하게 구경했었어요.


플라자에 도착하니
해외의 어느 광장에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일단 탁 트여있어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했고,
분위기도 마치 외국 어딘가에
도착한 것만 같았어요.


플라자의 푸드코트!
1박 2일동안 몇 번 이용했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아기 의자도 넉넉히 준비되어있어요.


밥을 먹고도 시간이 많이 남아
아트스페이스의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하여
바로 방문했어요.
(르네상스맘은 전시를 좋아해요.)
그렇지만 클로버와 보기에는
난해하고 어두운 면이 있는 전시라서
빠르게 훑고 나왔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플라자도 참 멋지네요.
계속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남기고 싶은
그런 장소였어요.


체크인 시간이 되어 객실로 이동했습니다.
들어가면 브라운관에
OOO님 환영합니다 라고 뜨는데
은근 소소하지만 기분 좋아요.
입실하고나서 돌쟁이 클로버가 혼자서
새하얀 침대를 차지하도록 해보았습니다.
(사실 걸어나올까봐 엄청 신속하게 찍었어요.)
클로버도 만족하는 표정이지요?


이날의 메인 일정은

클로버의 첫 수영도전이었기 때문에
지체없이 래쉬가드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우리 클로버,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매우 업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막상 들어가니 약간 겁났는지
튜브, 암링, 구명조끼도 다 안하려고 하고
계속 엄마아빠 품에서 떠나지를 않았어요.
30분가량 지나니 적응하고 잘 놀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2월이어서,
실내 수영장만 이용했어요.
그리고 클로버랑 있다보니 얕은 물에만 있어도
한 시간이 순삭이었네요.

 


한 시간 정도 놀고나니
클로버의 눈이 감기려고해서
바로 룸으로 돌아왔어요.
수유타임이라 모유를 주고 나니
2시간 넘게 꿀잠 자더라구요.
넉다운 클로버, 엄마 눈에 너무 귀여웠어요.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생일날 방문하고 증명하면,
아래와 같은 선물을 줍니다.
클로버 덕분에 엄마아빠는
와인과 초콜렛을 먹었네요.
그리고 뽀송뽀송 뽀로로 놀이세트도 받았어요.
살짝 무게감이 있어서
그때는 들고다니기 귀찮았는데,
18개월인 지금까지도 잘 가지고 놉니다.
생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받아보세요.


잠들었던 클로버도 일어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플라자로 향합니다.
낮에 본 러브 조형물이 밤에는 또 색달랐어요.
밤의 플라자 전경도 참 예쁘더라구요.


저녁은 레스토랑이나 한식당에서 먹고 싶어
예약을 하러 갔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 그나마 제가 할 수 있는 건
피자 테이크아웃이었어요.
폴리스 피자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하고,
이것도 한참 기다려서 받을 수 있었어요.
맛은 무난했습니다.
(제가 썩 피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예요.)


클로버의 돌 케익은 따로 준비하지 못했고,
파라다이스 부띠끄에서
작은 무당벌레 디저트를 샀어요.
무당벌레는
행운을 상징한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무당벌레 디저트에 초를 불고나서
클로버는 곯아떨어졌습니다.


돌아기가 된 클로버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요.
(장기기억 속에라도 남아있기를..)

여담이지만,
클로버는 돌잔치를 안했어요.
스튜디오에서 돌사진은 찍었고,
셀프돌상만 대여해서 집에서 돌잡이를 했어요.
돌잔치하려던 비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코로나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냥 클로버랑 저랑 남편 이렇게 셋이
오붓하게 돌캉스로 보내니 너무 뜻깊고 좋았어요.


이튿날 일정은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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