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직이 다가오는 르네상스맘입니다.
복직 전, 어떻게든 클로버와
구경도 많이하고 추억을 만들고 싶어
더 현대에 방문했어요.(3번째로!)
우리 아기 엄마들은 언제 어디를 가든
아기를 먹이고, 갈아입힐 수 있는 장소가
제일 궁금하죠.
저도 그래서 외출할 때마다
수유실은 어떤지,
이유식을 파는 가게가 존재하는 곳인지
항상 체크하게 되요.
더 현대에는 건물 5층에
PETIT LOUNGE라는 이름으로
유아휴게실이 있어요.
수유실, 기저귀 교환실, 수면실, 그리고
이유식먹일 수 있는 의자 및 공간이
8개 마련되어있어요.
쁘띠라운지 벽면에 예쁜 우주선, 별, 달
등의 장식품들은 아기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클로버도 초록! 분홍! 하면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유모차를 주차하고 들어갑니다.
기저귀교환실에는
기저귀교환대 위생커버, 물티슈,
티슈, 세스코 거품비누 등
각종 위생용품이 구비되어 있네요.
수유실에는 수유쿠션이 있고,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는 분위기예요.
가족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아기들을 먹일 수 있는
아래와 같은 이유식 의자와 공간이
4개 마련되어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 한 개의 의자 말고
나머지는 모두 사용 중이었네요.
클로버는 조금 더
아기의자 공간이 넓은 곳에서 식사했어요.
(이 의자공간 역시 4개입니다.)
몇개월 전에 방문했을 때는
밥먹기 싫다고 많이보채기도 했었는데
제는 어엿한 18개월이 되어
바른 자세로 잘 먹어 주었어요.
한켠에는 작은 키친이 있어요.
이유식 등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렌지,
유팡 젖병소독기, 정수기, 포트, 티슈,
젖병솔, 젖병세정제, 세스코 거품비누 등이
아기를 먹이기 위해 준비하고
먹인 후에는 처리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어요.
쁘띠라운지 옆에는
유모차대여소도 있습니다.
유모차는 생후 2개월부터
22kg이하 4세까지 이용가능합니다.
웨건은 12개월부터
33kg이하 8세까지 이용가능해요.
안쪽을 보니 유모차 자외선 살균기가
유모차를 살균하고 있었네요.
쁘띠라운지 앞에는
이유식 카페 얌이밀이 있습니다.
르네상스맘은 클로버 식사를
거의 만들어주는 편인데,
여름엔 쉽게 상할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약간의 쉼을 갖기 위해서(?)
더현대에 갈 때는 사먹이곤 해요.
오늘은 게살옥수수고구마무른밥과
사과바나나퓨레, 배도라지 퓨레를
구매했어요. (밥 6,800원, 퓨레 3,800원)
그러나 오늘의 밥은 실패했네요.
18개월이 된 클로버에게
간이 약했던건지,
원체 옥수수를 안좋아하는
클로버라서 그런건지,
배가 불렀던 건지 모르겠지만
평소 200g내외로 한끼를 먹는 클로버가
반 정도만 먹고
고개를 절레절레했어요.
아직 어른 식사를 같이 하긴
너무 간이 셀 것 같아 항상 고민입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 시기 꿀팁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끝으로 더 현대 서울의 너른 공간을 즐기는
클로버와 클로버파파, 사랑스러워요.
남겨주시는 하트와 댓글은
르네상스맘에게 힐링과 자신감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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