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르네상스맘입니다.
얼마전, 클로버와 함께 주말에
부암동 핫플 카페에 다녀왔어요.
카페 몽핀이라는 곳입니다.
몽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07 석파랑신관 지하3층 몽핀베이커리
(서울 종로구 홍지동 133-3)
연락처 : 02-395-9615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50
우리가족 셋이서 집 근처의 단풍을 구경하다
급 맛있는 빵이 먹고 싶어
가까운 곳을 검색해 들렀던 곳인데요.
공간도 유니크하면서 예쁘고,
빵도 맛있었어요.
도착하신 후 주차는 발렛을 맡기시면 되요.
카페에 들어서서 보이는 벽면이 독특했습니다.
동굴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였어요.
뻔하지 않은 공간이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빵 맛집이라고 하니 일단 빵을 둘러봐야겠죠.
몽핀은 퀴진브레드라고 하는
다양한 빵에 요리를 접목한 메뉴들이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에요.
밤식빵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가 방문한 시각이 늦어서 그런지
이미 솔드아웃이었고,
많은 빵들이 빠진 상태였어요.
그래도 남은 빵들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각종 빵들이 다 맛있어보였지만
특히 퀴진브레드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빵순이지만,
클로버도 빵을 너무나 좋아해서
일단 클로버가 먹을만한 우유식빵을 픽하고,
퀴진브레드인 달걀 오픈 샌드위치,
새우 패스츄리, 그리고 연유모카스틱,
양배 패스츄리, 자몽오미자에이드까지
야무지게 주문했습니다.
빵지순례를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늘 뻔한 빵들을 먹다가 퀴진브레드를 먹으니
새로움을 먹는 느낌도 참 좋았어요.
클로버도 오물오물
우유식빵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21개월아기인 클로버에게는
최대한 순한 빵 위주로 주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몽핀카페는 공간이 넓은 편이고
마침 주말인데도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클로버가 신나게 활보하며 행복해했어요.
구경할 스팟들도 여기저기 있고,
뭔가 해리포터의 책에서 나올법한
공간들도 있어 거울앞에서
저희 세식구 사진도 남겨보았어요.
한켠에서는
빵과 관련된 여러 서적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충분히 즐기고 나왔는데,
몽핀 외부의 모습을 보니
한옥도 보이고, 아치도 보이고,
돌벽도 보여 이 부분도 신기했어요.
발렛 도와주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베이커리 몽핀과 한정식 석파랑,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스톤힐이
함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모두 같은 사장님이라고 하셨어요ㅎㅎ)
몽핀도 다시 방문하고싶지만,
다음엔 석파랑과 스톤힐도
꼭 방문해보고 싶더라구요.
부암동 또는 홍지동에서
괜찮은 카페를 찾고 계신분,
몽핀에서 퀴진브레드는 어떨까요?
남겨주시는 하트와 댓글은 르네상스맘에게
힐링과 자신감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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