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카드로 제주공항 KAL 라운지 이용하기

안녕하세요!
르네상스맘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주공항에서 PP카드를
사용했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KAL LOUNGE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이동 2002, 3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3층)
영업시간 : 매일 06:00~21:00

(항공편 스케쥴따라 변동될 수 있음)
연락처 : 064-713-9101

며칠 전 클로버와 함께 제주에 다녀왔어요.
제주에 다녀올 때마다,
저와 남편은 종종 제주공항에 있는
KAL 라운지(KAL LOUNGE)에 들르곤 했어요.
클로버를 낳고서는
공항에서 수유도 하고 기저귀도 갈고..
비행기탑승까지 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아
한동안 라운지에 가지 못했었는데,
클로버가 20개월이 되니
동반입장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저는 광주 HONORS V2 CARD를 쓰고 있는데,
매년 PP카드를 무료로 제공해 주더라구요.
PP카드는
1년에 12번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해외여행할 때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에도 가고,
모스크바공항에서도
라운지를 이용하곤 했었어요.
그러나 코로나 이후로는
국내선 라운지만 살짝살짝 가게 되었네요.

PP카드는 아래 사진과 같이
블랙 색상의 카드입니다.

PP카드 실물

클로버가 제 신용카드와 각종 카드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기에
어디 두었는지도 잊어버렸었어서,
제주로 출발하는 날
'검은 카드 어딨지 검은카드' 하며 찾았었네요.
매년 발급되기에,
사용기한은 올해 12월까지로 되어있네요.

이제 KAL 라운지 이야기를 해볼까요?
제주국제공항의 KAL 라운지는
위치가 보안검색대 밖에 있어서,
체크인 후
보안검색대에 입장하기 전에 이용해야 합니다.
3층 국내선 보안검색대로 들어가는 곳
우측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라운지에 들어가서
당일 티켓과 PP카드를 제시하고 서명을 하면
입장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티켓이 아니어도

입장이 가능해요.)
클로버는 20개월 어린 아기라서
엄마아빠와 함께 무료입장했어요.

 

포스팅을 하기 전, KAL LONGE 홈페이지를

보고 알게 된 사실이 있어요.

라운지 좌석 상황에 따라 PP카드로는

입장이 제한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KAL 라운지는 국내선 라운지인만큼
안에 대단한 게 있는 건 아니지만,
복잡한 제주공항 안에서 잠시나마 조용하게
커피한 잔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라운지 안에서 보이는 활주로 전경

안으로 들어가면 짐을 놓고나서
항상 비행기가 이동하는 걸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네요.
물론 이번엔 클로버 덕에
창 밖을 응시한 시간이
5초나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라운지 안에 마련된 좌석

라운지 안에 마련된 좌석과 간단한 식음료

라운지 안에 마련된 공간

라운지 안에는 편히 앉아 있을
좌석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TV도 있어 시청가능해요.
화장실도 따로 있어 공항 자체의 화장실보다
더 정돈된 분위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이나 음료는 종류가 다양하진 않아요.
제주도는
2017년부터 1년에 6~7번은 오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 라운지를 이용해보니
이전보다 음식이나 음료의 종류가
더 줄어든 것 같긴 하네요.

머핀과 과자류

주스, 녹차, 믹스커피

생수와 콜라

커피머신

미니머핀과 버터와플, 마가렛트, 카스타드
그리고 사탕류가 비치되어 있어요.
음료는 토마토주스, 감귤주스, 녹차,
믹스커피, 콜라, 생수가 있구요.
커피머신이 있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페라떼를
내려 마실수 있습니다. (디카페인도 있어요.)

이동에 지쳐 보채는 클로버에게
머핀도 하나 먹이면서
클로버 파파는 주스 한 잔,
저는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어요.

PP카드를 소지하고 있는데,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을 이용하신다면
KAL LOUNGE에서
잠깐 쉬어가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확실히 소란한 밖에서 커피 마시는 것보다는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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