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르네상스맘입니다.
오늘은 아기랑 헬로애니멀에 다녀온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해요.
더운 여름, 17개월 아기랑 갈만한 곳이 어디있을까 검색해보다가
광주의 헬로애니멀이라는 실내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헬로애니멀 광주점
광주 동구 충장로 72 와이즈파크 3층(광주 동구 충장로3가 24)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추석, 설날 당일 휴관
연락처 : 0507-1318-0673
주차 : 헬로애니멀 이용시 와이즈파크 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권 제공
입장료 : 1인 13,000원 (24개월 미만 무료)
저는 처음에 와이즈파크 주차장이 따로 있는지 모르고,
곧장 와이즈파크 건물로 가서 조금 헤맸어요.
건물 앞에서 직원 분과 통화 후에
약간 떨어져있는 와이즈파크 주차장으로 가야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검색해봤을 때도 그렇고, 헬로애니멀 인스타에도 그런 내용이 없어서
미리 안내가 되어 사전에 알았다면 더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내비에 "와이즈파크 주차장"이라고 치고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헬로애니멀까지는 도보로 4~5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세요.
헬로애니멀은 와이즈파크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H&M 키즈층이었고,
옷을 구경하며 H&M을 가로질러 가니 헬로애니멀이 바로 보였어요.
아기는 H&M에서부터 신이나서 여기저기를 누볐답니다.
이날 우리 아기와 저, 어머님 그리고 조카 이렇게 4명이서 헬로애니멀을 방문했는데요,
우리 아기는 24개월 미만 아기여서 주민등록등본을 보여드리고 무료 입장했어요.
먹이도 구입했는데, 밀웜은 저에게는 징그러워서 치커리랑 당근만 구입했네요.
처음 입장하면 토끼들이 맞이해줘요.
토끼에게 당근을 먹여주는 우리 아기, 너무 기특하죠?
은여우, 앵무새, 기니피그, 공작, 캥거루,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먹이를 먹는 동물들도 있고 잠들어있는 동물들도 있었어요.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겠다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동물들이 안타깝다는 마음도 들었네요.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랐어요.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동물원 냄새도 느껴집니다.
그런데 우리 아기, 동물들보다 라바 놀이기구랑
헬로애니멀 안에 키즈카페처럼 마련되어있는 볼풀장, 트램펄린에 꽂혀서
대부분의 시간을 그곳에서 즐겼어요. 4살 조카도 매우 행복해하며 같이 놀았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누렸다면, 최고겠죠?
헬로애니멀에서의 2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요즘 너무 높은 기온과 습도로 아기들과 야외활동은 어렵고,
아기들은 자꾸 밖에 나가고 싶어하고,
그래서 어떻게 놀아줄까 고민일 때
한 번쯤 헬로애니멀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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